인대 손상, 파열의 과정

응력(stress):
변형에 대해 저항할 때 생성되는 내부저항을 단위면적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
(쉽게 말하면 변형에 저항하는 조직 내부의 힘을 말함)
변형률(strain): 조직의 원래 길이에 대한 변형된 길이의 비율

위의 그림과 같이 인대는 처음에는 신장에 대해 작은 양의 장력을 만들어 내지만 가해지는 힘이 강해지면서 장력이 증가하게 되어 C지점에서 미세파열이 되고 변형된 상태를 영구적으로 계속 유지하게 된다. 신장이 더 계속됨에 D영역에서 파열의 초기 지점에 도달하게 된고 E영역에 도달하게 되면 완전히 파열된다.

 인대는 생리학적 구조상 자체 재생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손상후 회복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인대는 평생을 괴롭히게 된다. 그래서 이 인대의 기능을 조금이라도 보강하여 추가적인 손상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대 주위의 근육들을 강화시켜 주어 인대의 완전한 기능을 보충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기능을 보충을 할 수 있다.

 물리치료시 치료의 중점은 초기 통증완화시기가 지나 어느정도의 회복시기에 진입했다면 그 주위의 강화운동을 꼭 병행하여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나 의사는 이 점을 간과하여 인대의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만성화가 되는 경향이 많다.

인대의 늘어남은 고무줄의 늘어남과 유사하다. 단 자체 재생능력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